묵호등대 썸네일형 리스트형 기차여행 3 - 민둥산역 묵호항 논골길 커브일색인 산길을 버스를 타고 도착한곳은 민둥산역 심플한 동네 기차시간까지 여유가 있어서 내가 좋아하는 남의 동네 기웃거리기 다들 제주도처럼 담이 없다 대합실에 와서 책을 보며 기차를 기다리려고 했지만 티비엔 뮤직뱅크 나의 하찮은 집중력 음악이! 이어폰이! 얼마나 소중한존재인지 뼈저리게 느끼게해주는 밤이었다 잠도안자고 징징거리는 애새끼들 카톡카톡 소리 켜놓는 젊은이들 앞에서 뭘하는지 자꾸 부스럭부스럭 거리는 커플들 이어폰을 못꼽으니... 돌아버리는줄알았음 그담날 일출을 보려했지만 날씨체크를 해보지않고 일찍일어난 내가 바보 그냥 우중충한 새벽길 산책후 도책한 곳은 논골길 이라는 묵호항 벽화마을 최근 몇년간 이런곳이 아주 많아졌다 논골길을 따라 쭈욱 올라가면 묵호등대공원이 나온다 내려와서 그냥 정처없이 바다.. 더보기 이전 1 다음